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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등교 늦추던 北, 개학 이후 ‘방역’에 만전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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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학생들이 등교 전 체온을 재는 모습. (내나라 갈무리) 2020.5.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의 등교를 늦췄던 북한 학교들이 개학 이후에도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비상방역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각지 교육기관들에서 항시적인 긴장성을 유지하면서 방역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먼저 대학에서는 소독을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발디디개’를 누르면 수도꼭지로 소독수가 나오는 이동식 설비를 제작했다고 한다. 또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소독수를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자체적으로 꾸렸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함북공업대학은 비상방역사업이 해이하지 않게 교원, 학생들에 대한 사상교양 사업을 강화하고 소독 설비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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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강구역 보통강고급중학교는 정치사업과 위생선전을 벌이고 소독과 체온 측정을 엄격하게 하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아울러 구내망 등을 이용해 학생들이 등교할 때 교정에서 지켜야 할 행동 질서에 대한 교양사업을 실속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정문에 소독 설비를 갖춰 놓은 것은 물론 학생들의 손이 많이 닿는 컴퓨터, 책상, 문 손잡이 등에 대한 소독도 철저히 하고 있다는 게 신문의 설명이다.

원산시 원산소학교 일꾼들과 교원들은 학부모들과 연계해 방역규정에 어긋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또 복도와 교실 등에 대한 소독사업이 시간 내 진행될 수 있게 총화사업을 실속 있게 세우고, 교실의 환기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개학일인 4월 1일이 아닌 이달 초부터 전국 소학교(초등학교), 초급중학교(중학교), 고급중학교(고등학교)의 등교를 시작한 바 있다. 다만 고급중학교 졸업학년(3학년) 학생들과 대학생들은 4월 20일부터 단계적인 개학을 실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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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7, 2020 at 06: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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