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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해 지진 사망자 22명으로 늘어... 구조 작업 계속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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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해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한 이튿날인 31일 새벽, 지진 피해가 큰 터키 이즈미르에서 구조인력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이즈미르=AFP 연합뉴스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사망자 수는 20명을 넘어 섰고 700여명이 다쳤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다만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그리스 사모스섬 북부 에게해 해역에서 발생한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2명이 숨지고 786명이 부상했다. 터키 서부 해안 지역에서 20명이 숨졌고 터키 재난 당국은 8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리스 사모스섬에서는 붕괴되는 건물 벽이 깔려 10대 청소년 2명이 목숨을 잃었다.

특히 이번 지진은 터키 제3의 도시인 이즈미르에 큰 피해를 입혔다. AFP통신은 인구 450만명으로 고층 아파트 건물이 많은 이즈미르의 일부 도심 지역이 폐허로 변했다고 전했다. 툰스 소예어 이즈미르 시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빌딩 20개가 무너졌고, 이 가운데 17개에서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즈미르에서만 수백 명이 아직 건물 더미에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돼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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